아침에 숙소에서 나와 북부쪽으로 이동을 하다가
거의 다들 한 번은 들리시는 쿄다휴게소를 들러봤습니다.
저희는 츄라우미 수족관 티켓을 한국에서
준비해서 갔기 때문에 그냥 지나쳐도 상관 없었지만
마침 출출하기도 해서 간단한 요기를 하기 위해 가 봤습니다.
위의 사진은 쿄다휴게소 옥상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휴게소의 규모 자체는 우리나라 국도 변의
조금 큰 휴게소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쿄다 휴게소 맵코드
식당 옆의 튀김집입니다.
종류가 꽤 많습니다.
가격도 개당 60엔으로 그리 비싸지도 않고 맛도 무난했습니다
좌측부터 차례대로 생선, 해초, 오징어, 야채, 소시지, 돼지고기, 두부 튀김입니다.
한글이 써 있는 것도 있고
그림이나 영문으로 써 있습니다.
1~2개씩 종류별로 다 먹어보았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생선과 해초, 오징어가 맛있더라구요..^^
반대편에 있던 튀김입니다.
좌측부터 유부로 만든 주먹밥 같았는데 이건 먹질 않았습니다.
그리고 일본식 어묵, 매운 야채, 고구마 튀김입니다.
튀김을 사서 식당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덥기도 했고 다음 코스로 이동 시간이 좀 애매해서
간단히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식당의 메뉴판입니다.
한글로 다 써 있기 때문에 주문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가격도 머 나름 비싸진 않은 편입니다..ㅎㅎ
저희는 오키나와 소바, 생선프라이 정식, 타코라이스를 시켰습니다.
주문을 하고 번호표를 받으면 번호 순서대로 가져다 주는데
수저와 물 같은건 셀프로 가져와야 했습니다.
오키나와 소바입니다.
칼국수 면에 돼지고기 육수의 국물입니다.
무척이나 평범한 맛이었습니다..ㅎㅎ
그냥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랄까요? ㅡ.ㅡ;;
역시 조금 유명한데서 먹어야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평범했던 맛이었던것 같습니다.
타코라이스입니다.
이것 역시 평범한~~~~ㅋㅋ
타코라이스는 오키나와에서 처음 생긴 음식이라
무척 기대를 했는데 조금 후회를 했습니다만
다음 날 아메빌 키지무나에 가서 먹었을 때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역시 유명한데로 가야하는 것인가?' 라고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너무나도 평범했던 타코라이스...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휴게소 음식은
별로 맛이 뛰어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게 먹었던 생선프라이 정식입니다.
원래 생선까스를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오키나와 여행을 하면서 생선 튀김을 몇번 먹어봤는데
오키나와의 생선튀김들은 부드러우면서도 맛이 좋았습니다.
사용하는 생선이 우리나라와 틀린 것 같았습니다.
생선까스의 모습.... 가격에 비해 양도 꽤 많았습니다..ㅎㅎ
쿄다 휴게소에서는 이렇게 먹고 나왔습니다.
식욕이 반찬이란 말이 있듯이 출출할 때 들린데라 나름 맛있게 먹고는 왔습니다만
뛰어나게 맛있었다고는 말하기 어려운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그냥 가격대비 무난한 정도???
요즘 새로운 분야의 일을 시작하다보니 정신도 없고 피곤해서 글을 통 못올리게 되는군요...
이제 슬슬 적응을 해 가는 것 같으니 최대한 글을 올리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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