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이야기/한식

[마늘장아찌] 햇마늘로 건강에 좋은 통마늘 장아찌 만들기~

요리하는아빠 2018. 5. 25. 15:53

 

 

평소에 마늘 장아찌를 즐겨먹는 편인데

이번엔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우연히 TV에서 [만물상] 재방송하는 걸 봤는데

마늘장아찌 간단하게 만드는 법을 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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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료

마늘, 설탕, 식초, 소금, 진간장, 청양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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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재료는 간단합니다...^^

 

 

마트에 갔다가 햇마늘 나온게

있어서 사왔습니다.

손질하려니 또 갑갑....ㅡ.ㅡ;;ㅋ

 

 

마늘을 통째로 2~3겹의 껍질을 남기고

벗겨주고 뿌리 부분은 칼로 제거해줍니다.

마늘대는 1cm정도 남겨주고 잘라주면 됩니다.

너무 짧게 자르면 짜진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전 자르다보니 조금 짧아져버린....ㅜㅜ

 

 

식초 1리터, 소금 2큰술, 설탕 1/2컵이라고 방송에 나왔는데

저렇게 하면 전 조금 헷갈리더라구요...ㅎㅎ

집집마다 수저와 컵들이 다 틀려서..^^

그냥 집에 있는 수저와 종이컵 사이즈의 컵으로

최대한 나름대로 맞춰서 따로 무게를 재 봤습니다.

소금은 약 45~50g

설탕은 80g정도가 나오더군요...

 

 

설탕과 소금을 식초에 부어줍니다.

 

.

 

가스에 올려놓고 어느정도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어느 정도 녹았다 싶으면

 뚜껑을 덮고 끓여줍니다.

 

 

소금설탕초가 끓으면 바로 불을 꺼줍니다.

 

 

뜨거운 상태일 때 바로 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마늘이 코팅되어서 아삭하게

오래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피클 만들 때와 마찬가지 인 것 같습니다.

 

 

다 부어주고 하루 정도 재어놓습니다.

 

 

하루가 지났습니다..^^

하루 정도 재어놓으면

아린 맛이 제거가 됩니다.

 

 

약 1/3정도를 남겨두고 따라냅니다.

 

 

따라낸 만큼 진간장을 넣어줍니다.

 

 

마무리로 청양고추를 2~3개 썰어서 넣어줍니다.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마늘의 알싸한 맛을 잡고

칼칼하고 매콤하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대로 한달 정도 냉장 숙성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날짜도 적어두었습니다. 

너무 간단해서 좀 당황스럽네요...ㅎㅎ

이대로 한 달 뒤에 한 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남은 마늘은 다 껍질을 벗겨버렸습니다.

보관을 위해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다져서 냉동 보관을 많이 하시는데 저희 집엔

다진마늘이 이미 많아서 그냥 보관을 해보기로 합니다.

 

 

깐마늘 보관법은

일단 용기 바닥에 설탕을 깔아줍니다.

설탕의 종류는 상관없습니다.

 깐마늘은 습기 때문에 쉽게 상하는데

설탕이 습기를 잡아줍니다.

 

 

설탕 위에 키친타올을 깔아줍니다.

마늘을 설탕이 절이는 게 아니기 때문에

 마늘에 안 묻게 해줘야 합니다..ㅎㅎ

 

 

그 위로 깐마늘을 올려주고~~

 

 

뚜껑을 닫으면 끝!!^^

이렇게 보관하면 20일에서

한달 가량은 보관이 가능합니다.

얼마나 가나 보기 위해 날짜도 적어줍니다..ㅎㅎ

 

 

알이 작은 마늘이 조금 있기에 조금 남겨뒀습니다...

 

 

가끔 불백 집을 가면 생마늘 고추장무침이

나오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ㅎㅎ

레시피라 할 것도 없이

그냥 고추장, 매실청, 설탕 조금을 넣고 버무려주면 됩니다.

한 2~3일 정도 냉장보관 하고 드시면 됩니다.

 바로 먹으면 조금 아린 맛이 있더라구요...^^

 

마늘 한 망으로 장아찌도 만들고 고추장무침도 만들고~~~

한달 뒤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