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자유여행을 하면서 렌트를 하였습니다.
여러군데를 고민하다 토요다렌트카에서 알파드를 빌렸습니다.
성인 6명에 15개월 아이 한명 그리고 고등학생 1명 여기까지는 다 여자였고
운전하는 저만 남자였습니다.ㅡ.ㅡ;;;ㅎㅎ
인원이 애매해서 차를 두대 빌릴까하다가 알파드를 렌트하게 되었습니다.
카시트를 포함해서 꽉 채운 8명이라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만 일행들이 다 여자이고 차도 생각보다 큼직해서
여행하는 동안 불편하지 않게 잘 다녔던것 같습니다.
렌트를 하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프리미엄 NOC를 가입했습니다.
가격차이가 일반하고 얼마 차이가 안나니 계약할 때 프리미엄으로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추후에는 변경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첫째날 오후에 오키나와 도착이라
둘째날 아침에 차를 받기위해
T갤러리아에서 픽업을 하였습니다.
T갤러리아를 가기 위해 유이레일을 타고 오모로마치역에서 내렸습니다.
통로가 연결되어 있어서 찾아가기는 쉽습니다.
렌트카 회사가 줄지어 있습니다..ㅎㅎ
OTS쪽은 사람이 많아서 줄을 서 있었는데
토요타는 다행히 한가해서 바로 서류적고 차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계약서에 싸인하고 설명을 듣고 면세점을 통과해서
주차장으로 가면 차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공항점은 한국인 직원이 상주를 하지만
갤러리아점은 한국인 직원은 없습니다
서류적고 차 받는거라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저희가 렌트한 알파드의 모습....ㅎ
생각보다 컸습니다...
카니발과 스타렉스의 중간 정도랄까요?^^
1700Km밖에 운행을 안한 새차더군요...ㅎ
트랜스포머가 생각나는 앞모습입니다...
렌트를 하고 나와서 신호대기중에 한 컷...ㅎ
운전석이 좌우가 바뀌니 처음 얼마동안은 조금 헷갈리더군요...
다행히 전체적으로는 금방 적응되었습니다만
운전하면서 좌측 사이드미러로 본
거리감은 조금 익숙해지지 않더라구요~
보조석에 앉으신 분이 가끔 봐주시면 좋습니다.
핸들 모습~~
네비도 한국어로 나와서 편하게 사용했습니다.
렌트를 하면 관광지 맵코드를 따로 주더라구요.
그걸로 편하게 잘 다녔습니다.
근데 한국어 음성이 약간 헷갈리게 나오는 부분도 조금은 있더라구요..
크게 지장이 있을만한 건 아니었습니다.
우측에 메뉴를 누르시면 나오는 화면에 맨 우측을 보시면 맵코드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로 입력을 하셔도 되구요~
그리고 후방카메라가 달려있는게 아주 좋았습니다.
토요다를 선택한 이유가 한글화 네비와 전 차량 후방카메라가 달려있다는 점에서 였습니다.
시동버튼의 모습~
뒷문은 슬라이딩 도어입니다.
자동문이에요~~ㅎㅎ
시트가 직물이지만 새차라 아주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두번째 열 시트입니다.
3열로 타고 내리실때 저렇게 당겨주시면
등받이가 앞으로 젖혀지면서 앞뒤로 움직입니다.
앞으로 다 당기고 3열로 승하차를 하시면 됩니다.
그리 좁지 않아서 불편하지 않게 승하차가 가능했습니다.
3열입니다.
타는 사람들이 불편할까봐 의자를 앞뒤로 따로 조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생각보다는 좁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여행내내 불편할까봐 걱정을 좀 했었거든요..
알파드의 뒷모습....
우리나라에도 수입하면 잘 팔릴 모델일 것
같습니다만 수입을 안 하더군요.
28인치 한개 24인치 두개 20인치 두개 작은거 한개를 싫은 모습입니다.
3열 시트를 따로 움직이지 않고 그냥 실어봤습니다.
휴대용 유모차는 앞으로 쏟아질까봐 2열에 실어서 이동했습니다.
야간에 밥을 먹고 나와서 찍어본 모습...
잘 타고 다니다가 마지막날 오우지마 섬으로
들어가는 길에 사고가 난 장소입니다.
좁은 길인데 저 위치에 큰 트럭하나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저희 차도 크기가 있어서 최대한 중앙선을 넘어가지 않으려
붙어서 가다가 트럭 후미에 사이드미러가 부딪혀 버렸습니다.ㅜㅜ
워낙 좁은 길이라 차를 10미터 정도 빼서
확인을 하고 있는데 트럭이 그냥 가버리더군요..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몰라 렌트카와 연락을 했습니다.
미러가 깨져서 없어졌습니다.ㅜㅜ
일단 도로에 보이는 깨진 유리는 다 치운다고 치웠습니다.
트럭이 그냥 가 버려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
토요타 렌트카에서는 나중에 반납할 때 사고경위서를 작성해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차를 바꿔준다고 하셨는데 반납 시간도 얼마 안남았고
거리도 얼마 안 걸리기에 그냥 조심히 운전한다고 하고
최대한 짧은 거리만 운행을 하였습니다.
거의 새차였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ㅜㅜ
만약 첫날에 사고가 났으면 더 불안하게 운전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왠만하면 꼭 프리미엄 NOC플랜에 가입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반납은 공항점이라 기름을 넣고 반납하러 가는 길입니다.
400Km 정도 운행을 했고 에어컨은 풀로 틀고 다녔습니다..ㅎㅎ
기름값은 7,700엔 정도 나오더군요.
차가 좀 막혀서 앞을 보고있는데 앞차들이 전부다 좌측으로 붙어있습니다.
다 렌트카인듯 합니다.ㅎㅎ
차를 반납하고 사무실로 들어와서 사고경위서를 작성하였습니다.
한국인 접수 창구가 따로 있습니다.
한국인 직원들이 꽤 있는 것 같더라구요.
주의사항들이 벽면에 붙어있습니다..ㅎㅎ
반납을 하면 송영버스가 공항과 렌트카회사를 계속 돌고 있으니
그걸 타고 공항으로 가시면 됩니다.
사고가 있긴했지만 다치지 않고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안전운전들 하시고 즐거운 여행 하시고 오세요~~^^
'취미생활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내펜션] 아이와 함께 즐거웠던 가평 라무 스위트 풀빌라 - 1 [외관] (0) | 2018.05.22 |
---|---|
[해외여행]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마티나골드라운지 (0) | 2018.05.21 |
[해외여행] 오키나와 코우리 오션타워 (0) | 2018.01.04 |
[해외여행] 오키나와 쿄다휴게소에서 먹은 음식들~ (2) | 2018.01.03 |
[해외여행] 오키나와 여행 - 3 ( DAY 2-1 ) (0) | 2017.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