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현동맛집] 더운 여름 시원한 냉짬뽕이 맛있는 공원장~

 

무더운 여름 잠깐 외출할 일이 있어서 나왔다가 어제 먹은 술이

해장이 필요해서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중국집으로 향합니다.

해장에는 역시 뜨겁고 얼큰한 짬뽕이지만 너무 더워서

시원한 냉짬뽕을 먹기로 하고 찾아간 공원장~

배달은 되는데 저희 집까지는 안되더군요~~ㅡ.ㅡ;;

중국집은 배달이 잘 되어서 좋긴한데 면을 시키면

면이 불어서 오는 경우가 많아서 될 수 있으면 가서 먹는 편입니다...ㅎㅎ

수봉공원 근처에 있는 공원장 입구입니다. 

오래되었다는게 입구에서 느껴집니다.

중국집은 왠지 이래야 어울리고 맛있어 보인다는...^^

물론 깔끔한 인테리어도 좋긴 하지만요,....

캬~~ 메뉴판도 옛날 분위기입니다...ㅎㅎ

요즘은 홀에서 먹으면 짜장하고 짬뽕은 싸게 하는데가 많은데 여긴 아닙니다..ㅋㅋ

맛에 자신이 있어서겠죠,... 아마도... ??

여름 메뉴들입니다~~

냉면은 워낙 냉면집들이 많아서 그렇다치더라도

 냉짬뽕은 겨울에도 가끔 생각나는데 겨울에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중국집 테이블위 삼총사입니다..ㅋㅋ

식초, 간장, 고춧가루~~ 없으면 섭섭한 친구들입니다.

가게 내부는 아담합니다. 여긴 배달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배달하시는 분이 한 다섯분은 되는것 같더라는....

와이프가 시킨 송이덮밥입니다. 양이 정말 푸짐합니다.

맛은 그럭저럭 무난하구요~ 송이와 새우가 꽤 많이 들어가서 만족스러웠던거 같습니다.

이 친구들도 빠지면 섭섭하죠~~ 단무지, 양파, 춘장....ㅎㅎ

송이덮밥의 클로즈업 사진입니다....

다른 한분은 간짜장으로~~

서울에서는 간짜장에 계란후라이를 안 올려주는데가 많더라구요...ㅡ.ㅡ;;

왠지 서운하게....

인천은 올려주는 데가 많습니다..ㅋㅋ

제가 주문한 냉짬뽕입니다.

오징어와 새우가 많이 들어가 있고 정말 시원합니다.

장사가 잘 되는 집을 가야 야채나 해산물들이 신선하겠죠??

전반적으로 재료들이 신선했던것 같습니다.

요근래 냉짬뽕을 먹으면 실망하는 집들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정말 맛있게 잘 먹은것 같습니다.

칼칼하고 살얼음도 많고 야채나 해산물도 많았구요~~

중국 음식에는 아무래도 MSG가 많이 들어가는 곳이 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MSG맛이 그리 많이 나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음식 맛이라는게 개개인차가 많아서 제가 아무리 맛이 있다고 해도

직접 드시는 분들은 맘에 안드실수 있습니다.

참고해주시고 맘에 안 드셔도 욕하지는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