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가평으로 다녀오며 전에 자주 갔었던
[ 함병현 김치말이 국수 ]집을 가 봤습니다.
포천 베어스타운 스키장과 가까워 야간 보딩을 하고 집에 오며 자주 들렸었는데
스키장을 요 몇 년간 다니질 못해서 오랜만에 가 본 것 같습니다.
시원해서 여름과 더 잘 어울리지만
겨울에도 보드를 타고 나오면서 먹으면 별미입니다.^^
얼마 전 생생 정보에도 나오더라구요...ㅎㅎ
저도 처음에는 아는 분의 소개로 알게 된 가게인데
대로변에 있는 곳이 아니라서 처음 와 봤을때는
찾기가 조금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땐 가게도 더 작았구요...ㅎㅎ
이젠 가게도 넓어지고 뒤로 주차장도 생겼더군요...^^
11시에 오픈인데 요즘은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수 도 있다고해서
오픈 시간에 맞춰 갔습니다.
다행히 손님이 별로 없었는데 먹고 있으니 계속해서 손님들이 오시더군요~
가격입니다.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닌 것 같습니다.
[ 휴일은 모든 식사 준비가 25~30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
라고 써있습니다.
그만큼 손님이 많다는 거겠죠....
막걸리를 시키니 가평에선 잣 막걸리였는데
포천으로 넘어오니 찹쌀 막걸리로 주는군요..
왼쪽은 곱배기 오른쪽은 일반입니다.
아이에게 먹일 곰탕도 시켜봤습니다.
국물도 진하고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육수는 국내산 한우를 쓰고 편육은 호주산을 씁니다.
하지만 양은 조금 적은듯 했습니다.ㅜㅜ
반반 만두도 시켰습니다.
고기와 김치가 4개씩....
그냥 평범한 일반 만두의 맛...ㅎ
다른 것들은 그냥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이 곳의 메인은 김치말이 국수입니다...ㅎㅎ
오이, 배, 열무김치, 편육, 청양고추, 콩비지, 계란, 잣등의
고명들이 푸짐하게 올라와 있습니다.
갖은 양념을 넣어 만든 김치국물에
사골, 사태, 우둔 육수를 섞어서 만든 국물이라고 하는데
시원하고 매콤 새콤 달콤합니다.
빨간 색감도 식욕을 자극해 주는 것 같습니다.
면은 일반적으로 국수에 많이 쓰는 중면입니다.
전에 한 번 김치말이 밥을 먹어 본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저 국물에 밥은 잘 어울리질 않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포천이나 가평쪽으로 나들이 나가시는 분들은 한 번 정도 들려서
먹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은 함병현 김치말이 국수집이었습니다~
* 제 돈 내고 먹어본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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