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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여행

[해외여행] 오키나와 여행 -2 ( DAY 1 )

 

벌써 다녀온지 꽤 되었는데 이제서야 두번째 이야기를 올리게 되네요...ㅜㅜ

추석을 지내면서 게을러졌나봅니다...ㅡ.ㅡ;;

이번 이야기는 오키나와 도착 첫째날 입니다.

오후 비행기로 왔기 때문에 호텔에 체크인하고

국제거리를 가서 밥을 먹고오니 거의 12시가 다 되었더라구요^^

 

 

저희가 첫날 묵은 호텔은 쓰보가와 역 바로 앞에 있는 머큐어 호텔입니다.

어차피 첫째날은 잠만 자고 렌트도 안 했기 때문에 

국제거리와 가까우면서 조금 저렴한 호텔을 잡았습니다.

객실이 조금 좁다는 평들이 조금 있어서 걱정을 했지만

저희는 그렇게 좁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시설도 깨끗하고 직원들도 친절했구요~~  

지하철역과 가까운 것과 바로 앞에 큰 편의점이 있던것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렌트를 [토요다렌트카]에서 했기 때문에 해당사항은 없었지만

호텔 1층에 [ OTS 렌트카 ] 영업소가 있어서

거기서 렌트를 하면 편할 것 같더라구요~

 

주소는

Mercure Okinawa Naha

3-3-19 Tsubogawa, Naha City Centre, Naha, Japan

맵코드는

33126171*36

입니다.

 

 

호텔 체크인 후 짐을 풀고 유이레일을 타고 미에바시역에서

내려서 조금 걸어가니 국제거리가 나옵니다.

시장중심거리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다보니 이날은 9시가 조금 넘었는데 문을 닫은 가게가 꽤 되더군요.

마키시 공설시장을 가보고 싶었는데 이날 5시에 문을 닫고

다음날 임시휴일이라고 하던 글을 봤던게 있었던 터라

그냥 문을 열어놓은 곳들만 살짝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다들 덥고 무척이나 배고파해서 밥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시장중앙거리 입구 바로 옆에

쇼핑으로 유명한 [돈키호테]도 보입니다~ㅎㅎ

저렴해서 여러가지를 많이 사오신다고 하던데

제가 보기엔 그냥 큰 다이소 같았습니다.

조금 복잡하기도 했구요...ㅡ.ㅡ;;

 

 

시장 안에 있던 티셔츠를 파는 집인데 

특이한 디자인들의 티가 많이 걸려있었습니다.

퓨마 짝퉁 파마 같은 티셔츠같은 디자인 이랄까요...ㅎㅎ

 

 

도로로 나왔는데 카트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이 흔들리긴 했는데 마리오카트에

나오는 복장들을 하고 있더군요...

손도 흘들어 주고 하는게 광고를 하는 듯 보였습니다~

 

 

배가 고파서 뭘 먹을까 하다가 가성비가 좋다는

[얏바리스테이크]로 정하고  3호점으로 갔습니다.

근데... 10시까지 밖에  영업을 안하더군요...ㅜㅜ 

 저희가 도착한건 9시 40분 정도인데 대기가 3~4팀이 있어서

결국 포기하고 4호점으로 가기로 합니다.

 

 

얏바리 스테이크 3호점을 올라가는 곳에 서 있던 동상(?)입니다.

 

 

다시 한참을 걸어 [얏바리 스테이크] 4호점으로 왔습니다.

여기는 새벽 3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매장안은 그리 크지는 않더군요.

저희는 8명이라 식당 자리를 잡는게 꽤 힘들꺼라

생각했는데 운 좋게 대기 없이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저희가 음식을 먹다보니 대기가 계속 늘어나더군요~

한국인 관광객도 있었고 일본 사람들도 꽤 많이 오던 것 같았습니다.

 

 

1층에 있던 지포라이타를 파는 매장인데 포르쉐가 전시되어 있고

타고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한글로 써 있습니다.ㅎㅎ

 

 

얏바리 스테이크 메뉴 주문 자판기 입니다.

한글 메뉴판이 따로 준비되어 있으니 그걸 보고 고르시고

 돈을 넣고 표를 뽑아서 직원에게 주시면 됩니다.

 

 

셀프바가 있었습니다.

계란국과 흑미밥, 백미밥, 양배추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인원이 많다보니 여러종류의 스테이크를 시켜먹었는데

 양도 많고 맛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습니다.

좀 더 자세한건 따로 포스팅하겠습니다.

 

 

밥을 먹고나니 시간도 늦어지고 해서 돈키호테로 왔습니다.

구경을 하다가 5층에 티멤버십 라운지가 생각나서 가 보았는데...

늦어서 문을 닫았습니다...ㅜㅜ

오키나와 티 멤버십카드를 발급받아서 보여주면 오리온 맥주 2캔을 공짜로 줍니다...

카드발급은 무료이니 SKT신 분들은 발급받아서 가보세요~

 

 

이것저것 둘러보다보니 거의 막차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딱히 한 것도 없는데 하루가 지나간 것 같더군요...ㅎㅎ

호텔 층마다 자판기가 있습니다. 일본은 돌아다녀보면 정말 자판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호텔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기에 거기서 사다 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자판기가 조금 더 비싼거 같더라구요...

 

 

자판기 앞에 얼음을 뽑아먹을 수 있는 기계도 있었습니다.

날이 무척이나 더웠는데 아주 유용하게 이용했습니다....ㅎㅎ

 

 

머큐어 호텔에서는 체크인 할 때 인원수에 맞게 카드키를 줍니다.

물론 분실하시면 안되구요...^^

방문도 열수 있지만 인원수에 맞게 주는 이유가

 카드키가 있어야지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습니다...ㅡ.ㅡ;; 

 

 

엘레베이터를 타면 처음엔 아무것도 안 눌립니다.

저기 옆면에 보이는 곳에 카드를 대 주셔야 버튼이 눌립니다.

 

 

한글은 없었지만 영어는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ㅎㅎ

저 부분에 카드를 대주면 녹색 불이 들어오면서 층을 누를 수 있게 됩니다.

 

 

프론트 데스크 앞입니다.

.12시가 넘어간 시간이라 조용합니다.

 

 

호텔입구입니다.

하루가 너무 후딱 지나가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다음 날을 생각하며 즐거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ㅎㅎ

진정한 오키나와의 시작은 어차피 다음날 부터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