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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이유식 닭고기 육수

저번에 소고기 육수에 이어 이번엔 닭고기 육수입니다~

닭이 들어가는 이유식에 쓰면 되겠네요~^^

육수를 이렇게 따로따로 내는게 조금은 귀찮기는 해도 우리아이를

먹이는거라 자주 만들게 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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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닭고기 안심 (또는 닭가슴살) - 400g

양파 - 250g ~ 300g (중 1개반 정도)

당근 - 반개

파 - 한뿌리

물 -  3500ml ~ 4000 ml




이유식으로 닭 고기는 닭가슴살이나 안심을 이용하는데요.

저는 주로 안심을 사용합니다. 조금 더 부드러운거 같더라구요~

마트에 가도 닭 가슴살이나 안심만 따로 모아서 파는게 있지만 

왠만하면 무항생제 닭안심을 사용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ㅎㅎ



이번엔 따로 계량한 사진을 못 찍었네요...ㅜㅜ

닭안심 400g

당근 반개

파 한뿌리

양파 250~300g 중짜리 한개반 정도네요...



원래 닭고기를 먼저 넣고 끓여줍니다. 끓이다가 거품같은게 나오면

한번 다 걷어내주고 한번 그렇게 끓인 뒤 야채를 넣어주세요~

전 이때 먼가 시간이 촉박해서 그냥 다 넣어버렸네요...

물론 거품 같은것들은 다 걷어냈습니다...ㅎㅎ



육수를 끓이고 고기는 따로 다져놓습니다...

큐브 한개에 원래는 45g이라고 하는데 40g정도 나오더군요...

저렇게 다듬어서 냉동실에 넣어서 보관하다가 이유식 만들때

한 두개씩 넣어서 만들어줍니다.



면포에 걸러낸 육수입니다.

확실히 소고기 육수보다는 색이 연하네요...ㅎㅎ

그래도 닭고기 육수도 냄새는 좋습니다..ㅋㅋ



400ml씩 나눠서 담아줍니다. 육수는 담아놓고 이유식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조금씩 가감을 해줘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수분기가 많은 재료들이 들어가게 되면 이유식이

너무 질게 되는 경우가 있어서 잘 안먹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만들다 보면 조금씩 양 조절의 느낌이 옵니다..ㅎㅎ


지퍼백에 담아서 냉동실로 들어갈 준비를 해줍니다...ㅎㅎ

위쪽에 네임펜으로 어떤 육수인지와 날짜를 적어두고 차곡차곡

보관을 해두고 쓰시면 되겠네요...

저희는 한번에 조금 많은 양을 하기 때문에 부지런히 만들어 먹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 오래되었다 싶으면 그냥 어른들 요리 만들 때

넣어서 써버립니다..ㅎㅎ

아무리 냉동보관을 했다지만 오래되면 아이한테 먹이기가 좀

그렇더라구요...^^